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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약을 위한 시작] 책 속의 좋은글, 미국주식, 일상이야기, 취미생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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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처럼'에 해당되는 글 1

  1. 2021.02.04 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팔아라14
2021. 2. 4. 03:13 오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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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정육점 '빅터처칠'.

1876년에 오픈, 140년을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명품 브랜드의 매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이 정육점은 고급화 전략으로 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판매하는 '하이엔드(high-end)'의 전형이다.

저가 경쟁 로엔드(low-end)에서 벗어나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고자 한다.

하이엔드 전략의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가치'라는 믿음이다. 그리고 오직 자신만이 지닌 무기로 승부를 걸고, 스스로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부여한다.

 

02.

세계 최고의 명품 그룹 LVMH(Louis Vuitton Monet Hennessy)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세상에의 여자는 '내 여자'와 '그냥 여자'로 구분된다고 한다. 이는 사랑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제품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그 제품'과 '그 제품이 아닌 제품'으로 나뉜다. 고객에게 '그것이 아니면 안 되는 것'만이 하이엔드 제품이다.

 

주인공은 오직 당신 뿐, '보테가 베네타'의 구애법

유럽 현지에서 강력히 추천하는 브랜드가 있었다. 그 이유는 단지 세관에서 모르는 브랜드라는 것, 모두가 잘 알지 못하는 브랜드, 가격도 가격인지라 웃고만 지나치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것은 보테가 베네타로 로고가 없다.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기 때문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광고 화보]

[출처 : 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팔아라 이동철 저 | 오우아]

 

 

오늘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 도입 후 의사소통 방법이 변하고, 1인 미디어 시대에 접어들었고, 블로그, 개인 유튜브 방송, 1인 쇼핑몰(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운영 등 처음엔 개인의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이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수억, 수천억까지 수익을 내는가 하면 어떤 이는 하루 만에 깡통을 차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두 경우는 뭐가 다른 것일까?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낸다던가. 블로그나 유튜브 방송, 강의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수익을 내기도 한다. 그들의 책, 방송, 강의를 찾아 듣는데도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안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마인드가 아닌 그들의 마인드를 모방만 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는 이미 유명해져 있는 정육점, 명품 브랜드 등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각자의 다른 마인드로 자신의 제품을 마케팅하고 그 브랜드가 아니면 가치가 없다 혹은 이 브랜드를 지녀야만 당신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다들 다른 방식으로 광고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을 믿고 자신의 가치는 무엇인지 남들에게 없는 나를 방어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를 잘 찾아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에서 파괴란 변화와 도약을 위한 준비운동이라고 표현하는데 만약 당신에게 당신이 나아갈 길에 방해가 되는 무기가 있다면 아까워 말고 파괴해 버리라고 말해주고 싶다.

 

가수 양희은 선생님께서 방송[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이었나 [집사부일체]였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부른 노래는 내 것이 아니라 이것을 되받아 불러주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하셨다.

책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책을 쓴 사람은 자신이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겠지만 읽는 사람이 전달받고자 하는 메시지와 같을 순 없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는 이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들도 다를 것이다. 저도 나를 방어해 줄 수 있는 내가 잘할 수 있고, 스스로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를 되돌아보고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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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공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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